[크로아티아-러시아] '박수받은' 러시아 감독, "열심히 뛰는 것만이 우리를 증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08 07: 04

"열심히 뛰는 것만이 우리를 증명할 수 있었다".
러시아는 8일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서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 여정을 마무리 했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크게 인정을 받지 못했다. 출전국 중 FIFA 랭킹이 하위권에 머물면서 쉽게 패퇴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승을 시작으로 8강까지 치열한 모습을 선보였다.

체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기를 선보이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러시아는 경기 후 기자회견서 박수를 받았다.
러시아를 이끈 스탄니슬라브 체르체소프 감독은 박수를 받고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체르체소프 감독은 "우리는 열심히 뛰는 것만이 유일하게 증명하는 것이었다. 초반에는 팬들이 신뢰하지 않았지만, 선수들을 사랑하는 걸 알고 있었다. 러시아 전 국민들이 우리를 사랑했다. 이번 대회로 상황에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라고 성원해준 러시아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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