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시아, 죽음 불사한 이병헌母 변신 '강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8 07: 59

배우 이시아가 '미스터 션샤인'에서 첫 회, 짧은 등장으로도 강력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시아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회에서 극 중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어머니 역으로 등장했다.
주인인 김판서(김응수 분)가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유진 초이의 가족을 모함에 빠뜨려 몰살시키려 하자 유진 초이의 어머니(이시아 분)는 아들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자신까지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이시아는 남편을 잃어 슬프지만 동시에 주인의 며느리까지 인질로 잡아가며 아들을 지키려는 강인하면서도 절절한 모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무엇보다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아들을 지키려는 애잔한 사랑을 드러냈던 이시아의 감정선과 표정, 눈빛 연기는 극적인 긴장감과 몰입도를 상승시키며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첫 회, 첫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긴 이시아는 드라마 '시그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하녀들', '리멤버: 아들의 전쟁', '별난 가족', '터널' 등에서 아련한 감성을 몰입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모두의 연애'에서 2030세대들의 공감과 현실성을 부여한 캐릭터를 연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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