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AKB48 총선 1위→'프듀48' 하차"..마츠이 쥬리나, 우여곡절 3주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8 09: 14

SKE48 마츠이 쥬리나가 '프로듀스48'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Mnet 관계자는 지난 7일 OSEN에 "마츠이 쥬리나가 '프로듀스48'에서 퇴소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마츠이 쥬리나는 이날 오후 방송된 'THE MUSIC DAY 전하고 싶은 노래'에서 펼쳐진 AKB48의 무대에도 참여하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곡을 공개하는 중요한 무대인만큼 센터인 마츠이 쥬리나의 참석에 많은 이목이 쏠렸지만 결국 참여하지 않은 것. AKB48는 센터 마츠이 쥬리나의 자리에 트로피를 놓고 퍼포먼스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SKE48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래전부터 컨디션 문제로 활동을 쉬었던 마츠이 쥬리나가 SKE48 등 48그룹의 활동을 잠시 접고 요양에 전념하게 됐다. 활동 중지 기간 동안에는 개인 메일은 물론, 각종 SNS 활동도 쉬겠다"면서 "복귀 예정이 잡히는 대로 다시 한 번 보고드리도록 하겠다. 계속 마츠나 쥬리나를 향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마츠이 쥬리나의 '프로듀스48' 활동에도 이목이 쏠렸고, 결국 Mnet 측도 그의 하차 소식을 전한 상태. 비록 지난 6일 방송된 그룹배틀평가에서는 다소 순위가 하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츠이 쥬리나가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화제의 참가자이고, 조금씩 국내 팬들의 수를 늘려가고 있었기에 이러한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이 아쉽게 다가오고 있다.
또한 그동안 마츠이 쥬리나의 존재감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그의 빈자리를 꿰찰 새로운 일본 멤버가 누가 될지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마츠이 쥬리나는 지난 6월 16일 진행된 제10회 AKB48 총선거에서 10년 만에 1위에 오른 직후부터 활동을 쉬어 왔다. 총선거에서 1위에 오른 직후 미야와키 사쿠라 등에게 한 발언 등이 문제가 되며 인성 논란에 휩싸였던 마츠이 쥬리나는 3주간 휴식한 끝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 nahee@osen.co.kr
[사진] '프로듀스48' 마츠이 쥬리나 프로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