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앤트맨과 와스프' 5일만에 200만 돌파..'마블 신드롬' 시작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08 09: 46

마블 흥행 신드롬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가 또 한 번 압도적 속도로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217만 8235명을 돌파했다. 4일 개봉해 5일 만에 이룬 기록이다.
이 같은 관객 추이 속도는 약 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5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빠른 것으로 폭발적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여름 극장가의 흥행 강자로 등극한 것이다.

앞서 '앤트맨'의 개봉 1일차 성적의 두 배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 만에 1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마블 영화는 국내에서 총 19편이 개봉해 약 9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놀라운 속도로 브레이크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마블 흥행사를 다시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흥행과 더불어 전 세계에도 '앤트맨과 와스프' 신드롬이 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북미 첫 주 오프닝 수익 8천만 달러를 예측했다. 이는 '앤트맨'의 오프닝 수익(5천 720만 달러)보다 높고, '닥터 스트레인지'(오프닝 8천 500만 달러)와 비교해도 놀라운 수치. '앤트맨과 와스프'에 대한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켜준다. 미국 데드라인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의 월드 와이드 오프닝 수익은 1억 5천 5백만 달러까지 예측되고 있다.
'마블의 폭소탄'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현재 2D와 3D, IMAX 2D&3D,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등 전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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