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세대' 벨기에, 美 언론 선정 '8강 베스트11'에 5명 포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8 10: 43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은 벨기에가 8강전 베스트 일레븐에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8일(한국시간) 새벽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이 완성됐다.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원조 붉은 악마' 벨기에가 맞붙고,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와 '발칸 전사' 크로아티아가 격돌한다.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이날 8강전이 모두 끝난 뒤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했다. 브라질을 2-1로 제압하고 32년 만에 준결승에 오른 벨기에가 5명이나 포함됐다. 앞선의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에당 아자르와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더웨이럴트,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8강전 최고의 선수에 뽑혔다. 

8강서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치고 12년 만에 4강에 진출한 프랑스도 3명이나 배출했다. 중앙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중앙 수비수 라파엘 바란, 우측 윙백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이름을 올렸다.
20년 만에 4강행 역사를 재현한 크로아티아의 중원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와 28년 만에 준결승에 안착한 잉글랜드의 중앙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 우측 윙백 키에런 트리피어가 남은 3자리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사진] 블리처리포트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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