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마지막까지 쿵짝 팀워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8 11: 10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기고 있는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임세미-김동준-한승연-김로운의 웃음 넘쳤던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하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시한부 뮤지컬 배우 최미카(이성경 분)가 운명구원의 남자 이도하(이상윤 분)과 자신의 수명시계가 맞교환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 가까이 할 수 없는 애틋한 로맨스를 이어가며 매 회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하면서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각종 에피소드와 함께 ‘구원 커플’의 러브라인에 암초가 드리우는 등 다소 묵직한 전개가 이어졌지만 촬영장에서는 배우들의 긍정 에너지가 시너지를 배가하며 언제나 웃음이 샘솟는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

이와 관련 ‘어바웃타임’ 배우들의 화기애애했던 비하인드 촬영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촬영장의 맏형이자 공식 ‘분위기 메이커’ 이상윤은 매 촬영마다 특유의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오소녀 역 김해숙과 눈을 마주치며 환하게 웃는 훈훈한 ‘투샷’을 비롯해, 임세미의 생일날 ‘깜짝 파티’를 주도하며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갓상윤’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것.
시한부 운명으로 인해 매회 눈물 마를 날 없던 이성경은 “컷” 소리와 함께 카메라가 꺼지면 원래의 ‘장꾸(장난꾸러기)’ 모습으로 복귀했다. 촬영 중간마다 모델 출신다운 생동감 넘치는 포즈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극중 절친으로 출연한 한승연과 ‘실제 절친’으로 거듭나며 죽이 척척 맞는 호흡을 선보였다.
단발에서 숏커트로 변신하며 점차 ‘흑화’하는 모습을 보였던 임세미는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어 보이며 ‘미소 여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동준 또한 ‘폭풍 친화력’으로 배우들 사이에 완벽히 녹아들어 더욱 실감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마지막으로 한승연은 매 촬영마다 상큼한 미소와 함께 각종 ‘아이 컨택’ 사진을 남기며 촬영장의 ’공식 비타민’으로 활약했다. 한승연의 상대역으로 나선 김로운 또한 살가운 막내의 모습으로 촬영장을 ‘행복 바이러스’로 물들였다.
제작진 측은 “촬영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서로에게 파이팅을 일깨워준 배우들의 남다른 팀워크 덕분에 ‘어바웃타임’이 ‘판타지 로맨스’의 저력을 유지하며 순항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준 배우들의 멋진 호흡을 마지막 회까지 지켜봐 달라”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어바웃타임’ 15회는 오는 9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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