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벨기에, 잉글랜드-크로아티아...4강전은 '몸값 1조' 쩐의 전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8 12: 01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은 '몸값 1조 원'의 쩐의 전쟁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이 8일(한국시간) 완성됐다.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원조 붉은 악마' 벨기에가 결승행을 다툰다.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는 '발칸 전사' 크로아티아와 맞닥트린다.
이적 시장 전문 독일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발표한 러시아 월드컵 32개국의 선수단 시장가치에 따르면 4강에 오른 프랑스, 벨기에,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모두 톱10에 포함됐다.

프랑스는 당당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선수단 몸값이 무려 10억 8000만 유로(약 1조 4167억 원)에 달한다. 프랑스를 상대하는 벨기에는 전체 6위에 해당되는 7억 5400만 유로(약 9891억 원)다.
레블뢰 군단의 가장 비싼 선수는 이번 대회 스타로 떠오른 '신성' 킬리안 음바페로 1억 2000만 유로(약 1574억 원)의 몸값이 책정됐다. 간판 스타 앙투안 그리즈만(약 1312억 원)과 폴 포그바(약 1181억 원)가 뒤를 이었다.
벨기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1억 5000만 유로(약 1968억 원)로 1위를 차지했고, 에당 아자르(약 1443억 원)와 로멜루 루카쿠(약 1181억 원)가 나란히 2, 3위에 자리했다.
잉글랜드(약 1조 1465억 원)는 프랑스, 브라질, 스페인,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몸값을 과시했다. 주장 해리 케인이 1억 5000만 유로(약 1968억 원)로 1위에 올랐고, 델레 알리(약 1312억 원)와 라힘 스털링(약 1181억 원)이 뒤를 이었다.
크로아티아는 앞선 3팀에는 떨어지지만 3억 6400만 유로(약 4755억 원)로 32개국 중 10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FC바르셀로나서 활약하는 이반 라키티치가 5000만 유로(약 656억 원)로 1위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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