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윌리안 영입 임박"...무리뉴와 3년 만에 재회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8 17: 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윙어 윌리안(첼시) 영입에 다가섰다.
영국 선은 7일(한국시간) 맨유가 브라질이 월드컵서 탈락한 이후 윌리안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올 여름 이적 시장서 영입 1순위에 윌리안을 올려놓았지만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와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윌리안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집중한 뒤 대회가 끝나면 미래를 생각하겠다고 말해왔다. 브라질은 대회 8강서 벨기에에 1-2로 패하며 짐을 쌌다. 윌리안은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3년 첼시 사령탑에 올라 윌리안을 스템퍼드 브리지로 데려와 2년여 동안 함께 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5년 12월 지휘봉을 내려놓았지만 윌리안은 계속 첼시서 활약해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앤서니 마샬이 부진했던 측면에서 윌리안이 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윌리안은 첼시서 5시즌 동안 뛰며 236경기(컵대회 포함)에 나서 44골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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