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신곡] 로시, 다시 태어난 '나비효과'..세련됨 더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08 18: 17

 가수 로시가 새로운 곡으로 '나비효과'를 리메이크 하면서 목소리의 매력을 보여줬다
로시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뮤직드라마 '리플리(Replaylist)'의 두 번째 에피소드 곡 '나비효과'를 공개했다. 
'나비효과'는 2008년 공개된 신승훈의 프로젝트 앨범 'RADIO WAVE' 수록곡으로 이별 후의 후회를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와 모던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로시는 10년전 노래 '나비효과'를 통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변함없이 세련된 멜로디에 로시만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지면서 묘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과거 신승훈의 '나비효과'와는 확실히 다른 곡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애절하고 감성적인 가사를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목소리와 함께 노래하는 로시의 목소리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로시가 참여한 '리플리(Replaylist)'는 숨겨진 명곡을 리메이크하여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플레이리스트 드라마의 뒷 이야기와 함께 보여주는 새로운 형식의 뮤직드라마다.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의 송건희(권기우 분)과 전 여자친구 유혜원(김현지 분)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바보 같은 사랑을 했지 하지만 사랑은 바보 같은 것/ 전부를 주고도 항상 미안해하고 매일 아쉬워하며/ 마지막엔 결국 혼자 남는 일"
로시의 목소리는 이별 후의 쓸쓸함을 표현하는 가사와 제대로 어우러지면서 OST로서도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로시는 어린 나이임에도 목소리에 무게감을 더했다. 
로시는 제작자로 변신한 신승훈이 야심차게 선 보인 첫 가수다. 아름다운 비주얼에 완벽한 가창력으로 완성된 신인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독보적이 보이스를 통해서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로시가 새롭게 부른 '리플리' vol.2 '나비효과'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pps2014@osen.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 제공, '나비효과'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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