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박2일' 김종민, 고소공포증에도 다이빙 '금메달'..김준호 실패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8 19: 45

 '1박 2일' 6인의 멤버들이 메달을 향한 승부욕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평창에서 '2018 육해공 올림픽'을 진행하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땅·물·히든 육해공을 총망라한 미션을 준비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경악했고 김준호는 "저는 땅에서만 하고 싶다"고, 데프콘은 "우리가 할 게 없겠다"라고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은 멤버들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스키점프 경기장으로 데려갔고, 멤버들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한 것은 물론 선수들의 연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으로 이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물배달 레이스'의 장소. 물이 든 대야를 다리 사이에 끼고 속도 대결을 펼치는 게임으로, 속도와 물량을 보고 각각 점수를 준 뒤 이를 종합해 등수를 매기는 방식이었다.
이에 김종민, 데프콘, 차태현, 윤시윤, 정준영이 속도에, 김준호가 물량에 올인했고 속도에서는 차태현, 정준영, 데프콘 순으로, 물량에서는 김준호, 윤시윤, 차태현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이를 종합해 차태현이 금메달을, 정준영이 은메달을, 김준호와 윤시윤이 공동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들에겐 점심식사가 포상으로 주어졌다. 순위에서 밀린 데프콘과 김종민은 군침을 흘려야 했지만 말이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이 메달을 향한 승부욕을 불태웠고 다음 레이스 장소로 옮겼다. 그곳에는 동강 래프팅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멤버들은 래프팅과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제작진은 "동강의 다이빙 명소인 깍두기 바위에서 깍두기 다이빙을 하는 게 두 번째 레이스다"라고 설명했고 첫 번째 주자에 당첨된 정준영은 긴 망설임 끝에 깔끔하게 입수에 성공해 기뻐했다. 
이어 차태현, 윤시윤, 데프콘이 연이어 성공했고, 고소공포증 때문에 이를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김종민과 김준호는 장시간 끝에 미션을 수행하지 못해 멤버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그럼 튜브를 빼고 뛰기만 해도 은메달을 드리겠다"고 제안했고 김종민은 이를 멋지게 성공해내 금메달까지 받았다. 하지만 김준호를 이를 수행하지 못했고, 홀로 바위에 남겨져 웃음을 안겼다. / nahee@osen.co.kr
[사진]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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