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런닝맨' 공포의 윙워킹..이다희 '여유'vs이광수 '멘붕'(ft.유령호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08 18: 28

'런닝맨' 멤버들이 스위스와 영국에서 럭셔리, 몸서리 패키지를 다녔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럭셔리 패키지와 몸서리 패키지를 즐겼다. 
럭셔리 패키지 스윙스 팀(하하, 양세찬, 김종국, 홍진영, 강한나, 송지효)이 최후의 정산 룰렛 채우기 게임에서 호텔방 틀린 그림 찾기 대결을 펼쳤다. 

남자 셋, 여자 셋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했다. 남자 팀은 디테일한 변화보다는 웃음에 집중했다. 남자 팀이 대놓고 바꾼 걸 알아채지 못했고 남자 멤버들이 기가 막혀하자 홍진영은 "우리 팀 얘기하지 않았냐. 기억력 안 좋다고"라고 했다. 
결국 여자 팀은 두 개밖에 맞히지 못했고 이번에는 남자 팀이 틀린 그림 맞히기에 나섰다. 여자 팀들은 이상하게 바꿨지만 남자 팀이 하나도 알아채지 못했다. 알고 보니 일부러 안 맞혔고 여자 팀의 분노를 자극했다. 결국 여자 팀 멤버들이 남자 팀을 응징했다. 여자 셋 팀이 승리했고 석화부터 송로 버섯 파스타까지 미슐랭 코스 만찬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헬리스키와 미슐랭  비용을 정산할 멤버를 정하기 위한 게임을 했다. 하하가 헬리 스키 비용 90만원을 지불하기로 했다. 미슐랭 만찬 코스 비용은 강한나가 지불하기로 했다. 그런데 라스트 환불 찬스가 있었다. 
출렁 다리를 건너면 결제 비용 전액을 환불해준다고 했고 두 명이 간다고 하면 전액 환불해준다고 했다. 강한나는 최고 겁쟁이 하하와 가고 싶다고 했고 2시간 반 동안 걸어야 했다. 환상적인 풍경에 두 사람은 감탄하며 걸었지만 출렁다리를 보고 분노했다. 
하하는 "안 건너고 돈 내겠다.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강한나는 "같이 건너자. 나 혼자 건널 수는 없지 않냐"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출렁다리를 건넜고 빚을 탕감했다. 
몸서리 패키지 멤버들은 영국에서 윙 워킹을 탔다. 유재석은 지난주 방송에서 겁 먹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다희는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다희는 손잡이도 잡지 않았고 발까지 띄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광수가 윙 워킹을 탔는데 타는 데만도 한참이 걸렸고 유재석은 "광수도 나와 마찬가지로 쫄보계다"고 했다. 이광수는 타기 직전 청심환을 먹었는데 삼키기 전에 비행기가 떠 청심환이 입 밖으로 튀어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웃음도 잠시, 유령의 성에서 숙박을 해야 했다. 그런데 유령의 이름을 맞히면 전원 숙박 면제를 할 수 있었다. '블'자만 찾아냈고 이다희가 '메리 블랜디'라는 걸 찾아냈지만 '블'자를 첫 번째 순서에 붙여 결국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끝내 유령 호텔 취침이 확정됐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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