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승리·이상민, 日 삼계탕라면vs김종국 백령도 냉면 투어[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08 23: 01

 승리와 이상민은 일본에서 삼계탕라면에 빠졌고 김종국은 백령도에서 무한 냉면투어에 돌입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배우 박중훈이 출연했다. 
박중훈에 대한 어머니들의 애정은 넘쳤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종국이 결혼을 안해서 이렇게 만나게 됐다고 박중훈을 만난 기쁨을 전했다. 어머니들은 박중훈이 출연한 영화제목을 대면서 팬심을 표현했다. 

박중훈은 올해 53살로 29살의 나이에 결혼해서 23살의 아들을 두고 있었다. 박중훈은 미국 유학 시절에 아내를 만났다. 박중훈은 미국 유학 시절 아내와 3번 만나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이른 결혼을 후회한다고 말해 어머니들의 맹비난을 받았다. 
박수홍은 한현민과 그의 사남매와 함께 윤정수의 집을 찾았다. 윤정수는 갑작스럽게 자신의 집에 들이닥친 아이들을 보고 당황했다. 아이들을 쉴 새 없이 말썽을 피웠고, 윤정수는 쉴 새 없이 무언가를 요구하는 아이들을 돌보면서 난감해했다. 한현민과 그의 동생들은 과거 윤정수의 집에서 탄산음료가 터지는 것을 보고 따라하겠다고 탄산음료 탑을 쌓았다.  
박수홍과 윤정수는 한현민의 아버지 나이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박수홍은 한현민의 아버지 보다 3살이 많았다. 박수홍은 "내가 삼촌이 아니라 아빠다"라고 고백했다. 윤정수의 집은 4명의 아이들로 인해서 난장판이 됐다. 
기다리던 중국 음식이 배달 됐고, 열심히 놀던 아이들은 음식 앞에서 얌전해졌다. 박수홍은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여주면서 행복해 했다. 하지만 얌전해진 아이들도 잠시였고 금새 정수의 집안 곳곳을 더럽혔다. 막내인 에모스는 비누방울 놀이를 하면서 윤정수를 절망하게 했다.
박중훈은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박중훈의 이야기를 듣고 몸이 불편한 첫째 아들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다. 박중훈은 농담으로 박수홍의 어머니를 위로했다. 
승리와 이상민의 허세 넘치는 일본 여행은 계속 됐다. 승리는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이상민에게 냉철한 조언으로 반대했다. 이상민은 승리의 조언을 듣고 감탄했다. 자연스럽게 이상민은 승리에게 사업에 실패한 사연을 자세히 털어놨다. 
이상민은 승리의 친구가 운영하는 일본의 유명 미용실을 방문했다. 이상민은 일본의 헤어디자이너에게 헤어 스타일을 맡겼다. 승리는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이상민은 어설픈 영어로 일본의 헤어디자이너와 소통했다. 이상민은 머리를 너무나 짧게 자르는 일본 미용사로 인해 불안해했다. 
머리를 자른 이상민과 승리는 일본에서 운영되는 한국식 라면 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승리는 라면과 함께 길거리에서 라면을 먹었다. 깨소금이 잔뜩 들어간 삼계탕 라면과 양념 게장 그리고 김밥으로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승리는 삼계탕 라면에 맛에 흠뻑 빠졌다. 
김종국과 매니저와 그의 친구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 백령도로 떠났다. 인천에서 배로 4시간을 가야 백령도에 닿을 수 있었다. 백령도에 내린 이들은 황해도식 냉면집을 찾았다. 김종국은 황해도식 냉면 육수에 흠뻑 빠졌다. 황해도식 냉면은 사골 육수로 유명했다. 냉면 뿐만 아니라 빈대떡을 먹었다. 
바쁘게 냉면을 먹은 이들이 또 다시 차를 몰고 찾은 곳은 백려도 현지인이 사랑하는 냉면집이었다. 김종국은 싫다고 했지만 결국 동생들의 고집에 못이겨서 또 다시 냉면을 먹게 됐다. 세 사람은 각자 냉면 한 그릇과 빈대떡을 주문했다. 김종국의 동생은 "같은 음식이니까 한끼라고 생각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매니저와 동생에게 속아 강제로 백령도에서 1박2일간 머물게 됐다. 김종국은 배가 끊겼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김종국과 3인방은 쉴 새 없이 냉면을 먹어치웠다. 김종국 역시도 색다른 냉면의 맛에 반했다. 
백령도를 찾은 김종국은 오랜만에 닭가슴살 대신 마음껏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먹방을 선보였다. 냉면을 먹은 세 사람은 수육을 먹으러가자고 제안했다. 김종국의 매니저는 네 군데만 더 가면 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찾은 냉면집은 백령도 복무 군인들이 1인 1수육 할 정도로 유명한 집이었다. 세 사람은 1인 1냉면과 함께 1인 1수육을 주문했다. 수육과 함께 싸먹는 냉면의 맛에 흠뻑 빠졌다. 김종국 역시도 그릇을 비웠다. 네번째로 찾은 냉면집은 사골이 아닌 굴육수로 만든 집이었지만 안타깝게 정기 휴일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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