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일정 겹쳤다"..강동원·한효주, 美만남→열애설 적극 부인 (전문 포함)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08 23: 49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 측이 일각에서 불거진 열애설을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일정이 겹쳐서 미국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했다는 것. 그러면서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강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동원과 한효주의 미국 만남을 포착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편안한 복장을 한 강동원과 한효주는 함께 길을 걸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최근 영화를 함께 촬영했기 때문에 남다른 인연이 있고, 함께 미국에서 포착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심해볼 수 있다는 것. 대만의 한 언론 매체에서는 이 같은 네티즌 반응을 담은 추측성 기사를 내보내며 열애설을 부추겼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강동원과 한효주의 각 소속사에서는 열애설이 더 커지기 전에 바로잡고자 즉각 이를 부인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OSEN에 "강동원 씨는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 씨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각자 다른 일정 때문에 미국에 방문했다는 것. 
이어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며 열애설에 불을 지핀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에 찍힌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효주 측도 동일한 입장을 고수하며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 사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지난 2월 개봉된 영화 '골든슬럼버'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랑'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연달아 두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기에 친해질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것 역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 
하지만 곧 '인랑'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두 사람은 이번 열애설을 통해 영화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염려해 조금의 추측도 이어지지 않고자 적극적으로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강동원 측 공식입장 전문]
강동원 씨는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 씨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문의 주신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효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한효주 배우의 사진에 관련된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한효주 씨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 씨의 미국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두 배우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