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액땜?”..강동원-한효주, ‘인랑’ 개봉 전 깜짝 열애설 해프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09 08: 29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영화 ‘인랑’ 개봉 전 깜짝 열애설 해프닝을 겪었다. ‘인랑’ 개봉을 앞두고 ‘액땜’한 걸까.
오는 25일 강동원과 한효주가 호흡을 맞춘 ‘인랑’이 개봉한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낯선 SF 장르에 시도한 데다 이번에 열애설에 휩싸인 강동원, 한효주를 비롯해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등 ‘이 조합 실화냐’라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그런데 영화 대박 흥행을 예고하는 건지 개봉 전 강동원과 한효주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액땜을 하고 있는 듯하다.

강동원과 한효주가 지난 8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우선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이 미국에서 일정이 겹쳐 함께 식사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열애설의 발단은 두 사람이 미국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동원과 한효주가 편안한 복장을 한 채 미국에서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미국에 함께 있다는 사실이 궁금증을 자극했고 추측이 이어지면서 대만에서는 추측성 기사를 보도하기까지 했다. 선남선녀의 열애설일 뿐 아니라 강동원과 한효주가 워낙 열애설이 없는 스타들이라 대중의 관심이 더욱 쏠렸다.
과연 두 사람이 연인관계일지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양측은 부인했다.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며 “문의 주신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효주 측도 “강동원 씨의 미국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며 “두 배우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혀 드린다”고 밝혔다.
강동원과 한효주, 두 사람이 연이어 같이 영화에 출연해 호흡을 맞추면서 친분을 쌓았고 미국에서 일정이 겹쳐 지인들과 식사했다는 것만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할 수는 없을 듯하다. 그야말로 “친해서” 생긴 열애설이었던 것.
어찌됐든 강동원과 한효주는 친해서 불거진 열애설 해프닝에 대해 곧바로 부인하며 마무리했다. ‘인랑’이 두 사람 덕에 액땜을 제대로 한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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