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WC 4강 나설 92명, EPL 40명으로 최다...라 리가 12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9 07: 43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 출전할 92명의 선수 중 절반에 가까운 40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 4강에 나설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리그로 EPL이 꼽혔다고 발표했다.
EPL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2명), 프랑스 리그1(11명), 독일 분데스리가(9명), 이탈리아 세리에A(8명)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EPL은 스타들이 구름처럼 모이는 곳이다. 러시아 월드컵 득점 선두인 해리 케인(토트넘, 잉글랜드)을 비롯해 벨기에 트리오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멜루 루카쿠, 프랑스 듀오 폴 포그바(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은골로 캉테(첼시) 등 최고의 선수들이 4강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이반 라키티치(FC바르셀로나, 이상 크로아티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코렌틴 톨리소(바이에른 뮌헨, 프랑스),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 크로아티아) 등도 각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은 오는 11일 새벽 3시 프랑스-벨기에전을 시작으로 12일 새벽 3시 잉글랜드-크로아티아전이 펼쳐진다./dolyng@osen.co.kr
[사진] 블리처리포트 풋볼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