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임대' 파울리뉴의 바르사 1년, 우승컵 2개-리그 무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9 08: 11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파울리뉴가 FC바르셀로나에서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내고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임대 복귀했다.
광저우는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울리뉴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울리뉴는 2015년 토트넘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로 이적했다. 뛰기 위해 광저우를 선택한 파울리뉴는 이후 '삼바군단' 브라질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파울리뉴는 2017년 여름 바르사로 적을 옮기며 성공시대를 열었다. 준주전급 자원으로 꾸준히 활약하며 기량을 인정받았고, 브라질 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파울리뉴는 지난 시즌 바르사에서 49경기를 뛰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등 두 개의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파울리뉴는 라 리가 34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공교롭게도 파울리뉴는 바르사가 38경기 중 유일하게 패배한 레반테전에 결장해 무패로 리그를 마감했다./dolyng@osen.co.kr
[사진] 광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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