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前 팀닥터, "호날두 나이? 걱정하지 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9 09: 10

유벤투스 전 팀 닥터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의 유벤투스 이적에 힘을 실었다.
호날두는 올 여름 이적 시장서 레알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로 이적설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호날두는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 넷임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
파브리치오 텐코네는 최근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호날두는 훨씬 젊어 보인다. 그의 커리어 동안 부상을 거의 입지 않았다는 건 스포츠 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자신의 일에 대한 노력이 철저하다고 알고 있다. 훈련하는 동안이나 필드 밖에서나 그의 방식은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선다. 오늘날 그를 만드는 데 확실하게 도움을 준 부분"이라고 칭찬했다.
텐코네는 "호날두가 경기장서 뛰는 모습을 보면 뛸 때의 걸음걸이와 속도, 점프가 아주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며 "그는 다리와 몸뿐 아니라 엉덩이를 강화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고 호날두의 장수 비결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27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13경기서 15골을 뽑아내며 전무후무한 레알의 3연패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스페인전 해트트릭 등 4골을 터트리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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