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보낼' 레알, 네이마르 안되면 '1572억원' 아자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09 09: 53

레알 마드리드가 생각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대안은 누구일까.
9일(한국시간) 마르카, 돈 발론 등 스페인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보내고 영입할 선수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네이마르(26)를 일제히 꼽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유벤투스가 1억 유로에 호날두를 데려갈 것이란 루머가 파다하다. 최근에는 레알이 호날두의 몸값을 좀더 올렸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레알은 호날두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적임자로 네이마를 꼽고 있다. 실제 현지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 PSG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곳이 바로 레알이다. 하지만 레알이 네이마르 영입에 실패할 경우는 차선책이 필요하다. 
이에 스페인 매체들은 레알이 네이마르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에당 아자르(27, 첼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돈 발론은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첼시가 최근 아자르의 몸값을 1억2000만 유로(약 1572억 원)로 정했다고 전했다. 레알이 아자르를 데려가기 위해 지불할 최소금액이라는 것이다.
아자르는 첼시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아자르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 벨기에를 4강으로 이끌었다. 특히 아자르는 브라질을 상대로 한 8강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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