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한효주와 열애 해프닝' 공공재 배우 강동원이라 더 화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7.09 10: 58

             
강동원, 한효주의 열애설 보도 직후 양측이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이틀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강동원, 한효주는 지난 5월 비슷한 시기 미국에 머물렀고, 일정이 겹치면서 지인들과 어울려 식사 자리를 가졌다. 영화 '골든슬럼버' '인랑' 등에 출연하며 평소 친하게 지냈기에 충분히 가능했던 일이고, 강동원과 한효주 역시 편한 차림으로 함께 외출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해 인터넷상에 올렸고, 이는 곧바로 열애설로 번졌다. 전후 사정을 자세히 모르는 입장에선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일부 매체들의 확인 절차 없는 무분별한 보도로 인해 강동원, 한효주의 열애설은 빠르게 확산됐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강동원과 한효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미국에서 만난 이유와 같이 밥을 먹게 된 과정 등을 정확히 설명하면서 열애설을 발 빠르게 진화했다. 소속사가 최대한 빨리 공식 입장을 내고, 열애설에 대해 해명한 이유는 불필요한 추측을 막기 위해서였다.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진출을 알린 강동원은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효주는 작품 관계자의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다 만났다고. 친한 선후배 사이로 식사만 했을 뿐, 열애는 아니라는 것.
지난 2003년 데뷔한 강동원과 한효주는 배우로 활동한 지 15년이 넘었지만, 열애설이 많은 편도 아니고, 공개연애 경험도 거의 없는 편에 속한다.  
특히 강동원은 연예계 대표적인 공공재 배우 중 한 명이다. 공공재의 사전적인 의미는 '모든 사람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로, 강동원이 영원히 만인의 연인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팬들의 귀여운 바람을 담은 단어다. 
앞서 강동원도 다양한 인터뷰 자리에서 '공공재 배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신기하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강동원은 1981년생, 한효주는 1987년생으로 두 사람 모두 30대 선남선녀 배우인 탓에 이번 열애설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한편, 강동원과 한효주는 열애설과 별개로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기대작 영화 '인랑'에 함께 출연했다. '인랑'이 오는 20일 서울 CGV 용산에서 언론시사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강동원도 곧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