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챌린지 월드 마스터즈, 12일 개막...MBC스포츠플러스 생중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09 11: 32

당구 최정상 고수들이 출전하는 ‘제 1회 3쿠션 챌린지 월드 마스터즈(총상금 2억 5000만원)’가 국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리며 MBC스포츠플러스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역대 최대 총상금 2억 5000만 원을 걸고 겨루는 이번 대회는 프레드릭 쿠드롱(세계랭킹 1위)을 비롯해 토브욘 브롬달(6위) 등 UMB 상위랭커 20명과 와일드카드 4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허정한(12위), 최성원(13위), 조치연(40위), 최완영(60위)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 당구 대회와는 다른 경기 규칙으로 정해진다. 총 20이닝 동안 점수를 많이 얻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정교한 컴퓨터 기술 3CC(3-CUSHION CHALLENGE)가 무작위로 이닝마다 새로운 포지션을 제시한다. 단 1이닝만은 초구 포지션으로 진행된다.
선공을 맡은 선수는 이닝마다 새롭게 주어지는 무작위 포지션에서 실패할 때까지 연속으로 득점을 가져간다. 이후 후공 선수가 동일한 이닝 포지션으로 공격을 실시한다. 두 선수의 공격이 끝나면 다음 이닝으로 넘어간다. 뱅크 샷으로 초구를 결정하고, 10이닝 후 공격 순서를 변경한다. 공격 제한시간은 30초이며 타임아웃은 4회다.
한편 '제 1회 3쿠션 챌린지 월드 마스터즈’는 11일 기자회견 및 전야제를 진행한 뒤 12일과 13일 양일간 예선을 진행한다. 이후 14일부터 15일까지 16강 토너먼트를 실시해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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