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러브캐처' 뉴이스트W JR, '연알못' 순수남의 반전 심리추리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9 12: 25

 '러브캐처'에 합류한 그룹 뉴이스트 JR이 '연알못(연애을 알지 못함)'임에도 남다른 심리 추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net 새 예능 '러브캐처' 제작발표회에는 정민석 PD를 비롯해 방송인 홍석천, 개그우먼 장도연, 그룹 뉴이스트W JR, 추리소설가 전건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레이디 제인은 다른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러브캐처'는 진정한 사랑을 목적으로 온 '러브캐처'들과 그 사이 숨어있는 5000만 원의 상금을 목적으로 온 '머니캐처'가 8일간의 24시간 동거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러브캐처'의 출연자는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의 매력적인 일반인 남녀들로 구성, 러브맨션에서의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지막 순간 자신의 짝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러브캐처'는 '연애의 신' 신동엽, '남녀의 심리를 모두 꿰뚫어 보는 연애 박사' 홍석천, '썸만 베테랑' 장도연, '직감 연애 고수' 레이디 제인, '순수의 결정체' JR, '추리 소설가' 전건우 등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왓쳐(whatcher: 관찰자)'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그중에서도 '연알못'이지만 2명의 누나로 인해 여성의 심리를 간파할 수 있다는 JR의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JR은 "저는 다른 의미로 촉이 좋았다. 안 좋은 의미일 수 있는데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옆에 있던 홍석천도 "JR이 아직 연애 경험도 없고 그래서 '과연 남녀의 심리 게임에 적합한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름대로 남녀 심리를 잘 알더라"면서 "누나들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라고 JR의 활약을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JR은 "'러브캐처'에 출연한다면 '러브'와 '머니' 중 한 가지를 고르기엔 어려울 것 같다. 양쪽 다 잡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연알못'이지만 누나가 2명이 있어서 누나들이 연애를 하는 것을 보면서 관찰을 했다. 누나들의 눈빛에서 싸웠는지, 잘 지내는지가 보이더라"라면서 "그런 부분에서 공감하면서 지켜보고 있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러브캐처'만이 지닌 매력에 대해서는 "제가 평소에도 게임을 좋아한다. 촬영할 때마다 게임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는데 시청자분들도 같이 즐기시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운 JR.
이처럼 최근 연애 예능 돌풍을 몰고 온 채널A '하트시그널2'과는 또 다른 심리 추리를 예고한 '러브캐처'가 JR 및 '왓쳐'들과 매력적인 일반인 출연자들의 활약으로 '하트시그널2' 못지않은 뜨거운 화제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러브캐처'는 오는 1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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