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새 둥지로 이적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서준은 지난 6월 말 기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데뷔 전부터 함께 일했던 양근환 대표가 최근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주)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준은 데뷔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의 사장 양근환 대표와 함께 지난 해 7월 콘텐츠와이로 이적했고, 최근 콘텐츠와이에서 독립한 양 대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주)어썸이엔티에서의 새로운 출발도 함께하게 됐다. 박서준의 남다른 의리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로 연기를 시작한 박서준은 2015년 방영된 MBC '그녀는 예뻤다'로 큰 인기를 얻으며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출연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영화 '청년경찰', tvN 예능 '윤식당2'에 이어 현재 방송 중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대세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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