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리뷰&프리뷰] 살아난 뒷심, 전반기 마지막도 웃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09 15: 31

수원-잠실-고척으로 이어진 수도권 9연전을 마쳤다. 그리고 마지막 6연전에서 5할 승률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원정 9연전을 치렀고, 전반기 마지막 홈 시리즈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REVIEW-뒷심과 함께 주간 5할 달성
LG와 넥센을 만나 위닝시리즈와 루징시리즈를 차례대로 기록했다. 주간 3승3패, 5할 승률을 마크했다. LG의 발목을 잡았고 넥센을 상대로도 매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3승 모두 역전승이다. 뒷심을 발휘한 한 주였다. 강윤구(4G 2승 ERA 0), 원종현(4G 2홀드 ERA 0)이 지킨 뒷문의 안정감이 생각 이상이었다. 나성범이 다소 부진했지만 노진혁(.375), 손시헌(.333), 권희동(.304)의 활약은 눈에 띄는 결과. 최준석은 아홉수를 벗어나며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PREVIEW-'홈 스위트 홈' 꿈꾸는 전반기 마지막
수도권 9연전을 마치고 전반기 마지막은 홈에서 맞이한다. KIA와 3연전을 치르고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디펜딩챔피언의 모습은 사라진 지 오래인 KIA의 현 모습. 그리고 살아나는 NC의 기세를 생각하면 시리즈 향방은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구창모를 필두로 이형범-이재학 토종 선발들이 전반기 마지막 선발 마운드를 지킨다. 탈꼴찌가 쉽지는 않은 현 시점. 그래도 전반기 마지막을 달콤하게 끝내고 싶은 마음은 크다. '홈 스위트 홈'의 전반기 마무리를 꿈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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