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서준, 10년 의리 지켰다..어썸이엔티行→대세+꽃길 행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09 14: 21

 배우 박서준이 10년 의리를 지켰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다시 한 번 '대세 배우' 진가를 보여준 박서준의 행보는 '훈훈함' 그 자체다. 
박서준은 최근 데뷔 전부터 함께 일을 했던 양근환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주)어썸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9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졌다. 
박서준은 데뷔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의 사장 양근환 대표와 함께 지난 해 7월 콘텐츠와이로 이적했다. 그리고 6월 말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콘텐츠와이에서 독립한 양 대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주)어썸이엔티로 이적을 하게 됐다. 

키이스트에서 콘텐츠와이로, 그리고 이제는 (주)어썸이엔티까지 양 대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며 10년 의리를 지킨 셈이다. 박서준과 양 대표가 서로를 얼마나 깊이 믿고 아끼는 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자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응원하게 되는 순간이다. 
박서준은 현재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남자주인공 이영준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 내공을 뽐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간 MBC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KBS '쌈 마이웨이'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뽐냈던 박서준은 이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세 배우'임을 입증해냈다. 
탄탄한 연기력은 기본이고, 남다른 의리까지 자랑하는 박서준이 (주)어썸이엔티에서 또 얼마만큼 큰 도약을 할 수 있을지, 그의 '꽃길' 행보를 기대해본다.  /parkjy@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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