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어썸이엔티行' 박서준, 스스로 증명한 '대세+의리남' 품격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09 15: 29

이토록 멋진 의리남이 또 있을까. 배우 박서준이 10년 지기 매니저의 손을 잡고 새 둥지로 이적했다. '대세 배우' 타이틀에 '의리남'까지 더한 박서준의 의미있는 행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9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서준은 지난 6월 말 기존 소속사인 콘텐츠와이와 계약이 만료됐다. 그리고 최근 데뷔 전부터 함께 일을 했던 양근환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인 (주)어썸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박서준은 데뷔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와 지난 해 7월 콘텐츠와이로 이적한 뒤 또 다시 어썸이엔티에서의 새 출발을 함께 하며 10년 의리를 지키게 됐다. 이 같은 박서준의 행보는 모두 양 대표를 향한 깊은 신뢰에서 비롯됐다. 

박서준이 지금의 대세 배우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건 본인의 노력과 열정 밑바탕에 양 대표의 든든한 지원과 격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매니저로서 물심양면으로 박서준의 활약을 도왔고, 박서준 역시 탄탄하게 쌓아올린 연기 내공과 매사 최선을 다하는 열정 등을 통해 초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이에 박서준은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시작점에 선 양 대표의 손을 잡게 된 것. 이는 박서준과 양 대표가 서로를 얼마나 깊이 믿고 아끼는 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자 두 사람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2012년 KBS 2TV '드림하이2'를 통해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밀게 된 박서준은 tvN '마녀의 연애', SBS '따뜻한 말 한마디', MBC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KBS '쌈 마이웨이' 등에서 놀라운 연기 내공을 뽐내왔다. 그리고 현재 방송 중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로코 장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세 배우' 진가를 뽐내고 있다. 
이에 앞서 tvN '윤식당2'을 통해 정감가는 바른 청년 이미지를 구축, 대중들에게 호평을 얻기도 했다. 연기력에 10년 의리를 지키는 인품까지 제대로 갖춘 박서준이 새 소속사 어썸이엔티에서 보여줄 또 다른 꽃길 행보가 기대되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OSEN DB, '김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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