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리뷰&프리뷰] 완성된 선발로테이션, 전반기 +승 노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09 15: 17

전반기는 +승수로 마친다!
희망을 본 넥센의 한 주 였다. ‘홈런군단’ SK와 대결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장식했고, NC에게 2연승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넥센은 한화와 마지막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친다.
▲REVIEW-신재영 부활, 해커 합류로 선발 안정화

선발안정화가 가장 희소식이다. 로저스대신 합류한 해커가 3일 SK전, 8일 NC전 두 경기를 소화했다. 해커는 지난 3일 SK와 KBO 복귀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볼넷 3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일 만에 나선 NC전에서는 총 93구를 던지며 5이닝 4피안타 2볼넷 4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때 한층 나아진 모습이다. 최원태는 5일 SK전 승리로 2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선발 신재영도 6일 NC전 승리로 자신감을 찾았다.
▲PREVIEW-전반기 +승으로 마치고 후반기 반격 노린다
한화와 마지막 3연전에서 넥센은 한현희, 최원태, 신재영의 토종선발 삼총사로 간다. 브리검이나 해커를 무리하게 끌어쓰지는 않는다. 45승 44패의 넥센은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와 시리즈에서 최소 2승을 거둬야 전반기를 +로 마칠 수 있다. 관건은 불펜진이다. 최근 잇따라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하며 뒷문단속이 불안하다.
후반기에는 이정후 등 부상전력이 복귀해 타선이 더 강해진다. 장정석 감독은 “올스타전 후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가 승부수”라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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