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無확인 열애설→해명→실검 1위..이수민·임성진이 떠안은 피해(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09 17: 50

연기자 이수민이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난데없는 열애설을 부인하는 동시에 과도한 관심에 대한 부담을 호소했다. 일단 확인을 거치지 않은 열애설 확산에 이수민은 물론이고 임성진까지 피해를 입게 된 상황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수민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아침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어요. 이런 글은 이제 멈춰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돌고 있는 글을 캡처해 올렸다. 
이수민이 캡처한 글에는 "가로수길에서 보니하니 이수민이랑 배구선수 임성진이랑 데이트하는 거 봄. 이수민 마스크 쓰고 있는데 계속 눈 마주침"이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수민의 열애설과 관련된 내용인 것. 이에 이수민은 직접 이를 해명하며 열애설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후폭풍이 심했다. 이수민의 해명이 곧바로 기사화가 됐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수민은 물론 임성진의 이름까지 오르내리며 이슈가 커졌다. 이에 부담을 느낀 이수민은 해당글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이수민의 소속사 J&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OSEN에 "이수민과 배구선수 임성진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이수민과 임성진의 열애설을 부인하는 동시에 "아직 나이가 어리다 보니 갑자기 기사가 쏟아지고, 열애설로 인해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면서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그래서 글을 삭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수민 측 입장과 같이 이수민은 2001년생으로 올해 18살이다. 사실이 아닌 열애설 확산과 이로 인해 과도한 관심을 받는 것에 충분히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것도 임성진까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의도치 않은 피해를 받고 있기에 더더욱 몸을 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확인되지 않은 온라인커뮤니티의 글 하나로 인해 이수민은 물론 임성진까지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특히나 임성진은 지난해 1월 제11회 아시아유스남자선수권대회 유스남자U19대표팀 후보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구 유망주다. 경기 내용이나 성적으로 인한 이슈가 아닌 사생활로 인한 과도한 관심은 당사자에겐 지나친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시해야 할 때다. /parkjy@osen.co.kr
[사진]OSEN DB, 임성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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