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금빛' 서은수, '1억개의 별' 주연 합류..서인국·정소민과 호흡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9 16: 38

배우 서은수가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주연으로 합류한다.
9일 방송계에 따르면 서은수는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의 백승아 역에 낙점됐다. 극 중 백승아는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인물로, 원작에서는 이가와 하루카가 연기한 니시하라 미와 캐릭터다.
사랑을 게임으로 생각하는 차가운 남자 김무영(서인국 분)과 따뜻한 품성을 가진 여자 유진강(정소민 분)의 운명적인 만남을 흥미롭게 그려낼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지난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원작 자체로도 국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으며 tvN에서 새롭게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에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는 배우 서인국과 정소민이 각각 남여주인공으로 합류한 것은 물론, tvN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제원 PD와 SBS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인어공주', '아내가 결혼했다' 등을 집필한 송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KBS2 '황금빛 내인생'으로 단숨에 '대세 배우'에 등극한 서은수가 합류해 막강한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서은수가 맡은 백승아 역이 극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그가 서인국, 정소민과 보여줄 케미스트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서은수는 지난 2016년 SBS '질투의 화신'으로 데뷔한 뒤 SBS '낭만 닥터 김사부', OCN '듀얼'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황금빛 내 인생'으로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그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외에도 드라마 '탑매니지먼트' 주연으로 낙점된 상태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올해 가을 tvN 수목극으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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