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18살’ 이수민, ‘임성진과 열애설’ 독 될까 성장통 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09 21: 00

배우 이수민,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터진 열애설. 독이 될까, 아니면 성장통이 될까.
9일 이수민이 배우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 네티즌의 목격담으로 불거졌는데 이수민이 자신의 SNS을 통해 이에 대해 해명하면서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지난 8일 한 네티즌이 이수민과 임성진의 데이트를 봤다고 주장하는 글을 온라인상에 올렸고,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이 글이 이수민에게까지 전달됐고 결국 이수민이 SNS에 해명글을 게재한 것.

이수민은 “아닙니다. 어제 아침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어요. 이런 글은 이제 멈춰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 글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삭제해 의혹이 커졌다.
이수민 소속사 대표은 OSEN에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아직 나이가 어리다 보니 갑자기 기사가 쏟아지고, 열애설로 인해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면서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그래서 글을 삭제한 것 같다. 그런 이유로 글은 지운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근거 없는 열애설은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 이수민이 직접 해명까지 한 걸 보면 억울함과 답답함이 큰 것으로 짐작된다.
아직 18살밖에 안 된 이수민에게 이번 스캔들은 이수민이 지금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성숙해질 수 있는 성장통이 될 수 있다.
이수민은 2010년 데뷔해 2014년부터 진행을 맡은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로 크게 주목받았고 자신의 꿈인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부터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전’, ‘크로스’까지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
10대에게 이 같은 열애설은 치명적일 수 있다. 연기 활동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그의 연기보다는 열애설에 대중의 관심이 쏠릴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사실무근’으로 밝혀졌고 이수민이 직접 해명까지 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만큼 지금의 스캔들을 씩씩하게 헤쳐 나가고 연기활동에 집중,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임성진 SNS, J&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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