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 김강우의 첫 예능 도전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09 18: 53

배우 김강우가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2 중국편에 출연한다. 데뷔 후 첫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오던 김강우가 배우로서의 활동영역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시청자들을 조금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인간 김강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해외에서 펼쳐지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을 통해 배우 김강우가 아닌 인간 김강우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캐릭터로만 만나던 그가 실제로 어떤 성격인지, 어떤 취향을 가진 사람인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만 보던 연기 잘하는 배우 김강우의 일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김강우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식객’에서 이미 그의 화려한 칼솜씨를 본 적이 있다. 영화의 명장면을 기억하는 관객들은 이에 따라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만나게 될 그의 요리 실력이 기대될 수밖에 없을 터.
김강우의 예능 도전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또 있다. 그가 영화, 드라마, 연극 무대가 아닌 공간에서 시청자 및 관객들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첫 예능 도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김강우는 이달 12일부터 진행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영화제에 참여한다. 데뷔 17년차 배우에서 심사위원,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까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강우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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