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스쿨어택' 은지원 "여고생은 앞머리가 자존심인데‥" 폭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09 21: 18

빨간 바가지를 사수하는 선생님이 등장해 큰 웃음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funE ‘스쿨어택 2018’에서는 전주사대부고 여고생들과 NCT 127의 흥미진진한 소통 모습이 담긴 코너들이 공개됐다.  
'랜선 찢고 고백' 코너. 

첫번째 '우리 담임선생님보다 3반 담임선생님이 더 좋다'는 사연이었다. 소원은 담임 선생님 보는앞에서 3반 담임선생님을 끌어 안는 것이었다. 
다음은 연극영화학과 입시 준비 중인 학생의 사연이었다. 플러그를 뽑아서 연극 예배를 놓쳤던 사연. 이 학생은 친구에게 사과를 받았고 변치않는 우정을 약속했다.
세번째 사연은 한 여고생의 '선생님, 빨간 바가지 좀 그만 흔들어 주세요'라는 것이었다. 학생은 "선생님이 수업 시작종이 울렸는데 어디선가 나타나 빨간바가지를 씌워서 머리를 흔들어서 앞머리가 헝클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여고생은 앞머리가 자존심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고생들은 '바가지송'을 불렀다. 빨간 바가지를 든 선생님이 등장했다. 
NCT 태용이 갑자기 손을 들어서 빨간바가지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태용이 조는 연기를 했고 빨간바가지 체험을 했다. 
선생님은 빨간 바가지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고 사회생활하면 선생님들 기억을 못한다. 근데 5년, 10년 지나가도 '바가지 지금도 가지고 다니냐'고 하면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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