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한현희-윤규진, 3연전 기선제압 특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10 08: 39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기선제압은 어느 팀의 몫일까.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2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사이드암 한현희(25), 우완 윤규진(34)이 예고됐다.
올 시즌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상대전적에서 한화가 6승5패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한 차례씩 3연전 스윕을 주고받았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만큼 두 팀 모두 총력전 승부가 예상된다.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는 올해 17경기에서 8승5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 중이다. 8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월간 3점대 평균자책점이 한 번도 없다. 3~4월부터 6월까지 4점대 이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호투했다. 지난 4일 고척 SK전에서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7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4월21일 대전 경기에서 6⅔이닝 3실점으로 막았다.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은 9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하고 있다. 2번의 퀄리티 스타트. 지난달 1군 복귀 후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안정됐다. 매경기 5이닝 이상 꾸준히 던졌다. 
넥센을 상대로는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4월22일 대전 경기에서 4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지며 이튿날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그 이후 넥센과 재대결, 설욕의 투구를 할지 주목된다. /waw@osen.co.kr
[사진] 한현희-윤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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