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멜로' 중식 셰프 이준호 매력 폭발, 놀라운 요리 실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10 10: 33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화려한 요리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31~32화에서 서풍(이준호 분)은 자이언트 호텔의 중식당 화룡점정과 끝장 승부를 펼쳤다. 

 
자신을 부당하게 몰아낸 호텔을 상대로 복수의 칼날을 갈던 이준호에게 최고의 기회가 찾아온 것. 그러나 이번엔 화룡점정과 헝그리웍을 건, 무려 40억짜리 대결이라 부담감 역시 상당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칼판장 채설자(박지영 분)과 불판 보조 단새우(정려원 분)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서풍은 채설자가 알려준 로브스터 손질하는 방법을 맘속으로 복기하며, 혼자 침착하게 요리를 만들어갔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숙련된 손놀림으로 요리를 완성해가는 그의 모습은 실제 베테랑 셰프를 연상시켰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늘(10일) 중식 요리사로 완벽 빙의한 이준호의 스틸 컷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에는 생선, 로브스터 손질을 기본이고 밀가루 반죽부터 면 뽑기까지 척척 해내는 만능 주방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음식에 불맛을 더하는 웍질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 정도로 화끈하다. 특별한 손님을 위해 고량주 칵테일을 만드는 손끝에는 섬세함이 살아있다. 이처럼 완벽하게 중식 셰프를 연기할 수 있는 건 어마어마한 연습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  
 
이준호는 드라마 촬영 한달 전부터 꾸준히 개인 레슨을 받으며 기본기를 익혔고, 중요한 촬영이 있는 날은 현장에서 별도의 지도를 받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기름진 멜로'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종영을 한주 앞둔 지금, 서풍이 일과 사랑 모두 쟁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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