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추자현♥우효광, 득남→임신중독→33일만 건강한 근황(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10 10: 29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산 후 건강해진 근황을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을 통해 공개했다. 추자현은 출산 후 임신중독 증세인 경련으로 입원을 해 건강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무사히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다. '사랑의 힘' 덕분이라며 이제 진짜 부부가 된 것 같다고 말하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 더 큰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지난 9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 등장, 출산 33일차를 맞이한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목소리 상태가 좋지 않기는 했지만 출산 전과 다른 없이 건강해 보이는 추자현은 "바다는 건강하게 잘 낳았다. 제가 노산이어서 그런지 출산하고 나서 임신중독 증상이 왔다. 경련이 있었는데 폐가 안 좋았다. 산부인과에서 응급처치를 잘 해주셨고, 큰 병원에 가서 처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자현은 조리원에서 건강이상설에 대한 기사를 접한 뒤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분들에 감동을 받았기 때문. 이에 추자현은 더 빨리 건강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또 추자현은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남편 우효광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효광 씨가 '이제 진정한 부부가 된 것 같다'라는 말을 하더라. 부부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고난을 같이 겪다보니까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강하게 해줬던 것은 남편이었던 것 같다. 24시간 옆에서 저를 걱정해주고 챙겨줬다. 사랑의 힘이 없었다면 이렇게 빨리 인사를 드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남편 우효광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로써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건강이상설'을 직접 종결시켰다. 이는 출산 33일만의 일이기도 하다. 앞서 추자현은 지난 달 1일 아들 바다(태명)를 출산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SNS를 통해 아이의 발 사진과 함께 행복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추자현은 이날 저녁 경련 증세를 보여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소속사는 4일 이 사실을 전하며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검진 중에 있으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 남편 우효광 씨가 보살피고 있으며 아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우효광 역시 "추자현이 출산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지금은 검사를 받은 뒤 회복하고 있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0일 한 매체가 추자현이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때 폐가 안 좋아 산소호흡기를 달았던 건 맞지만 현재 일반 병동에서 회복중이고 지인들과도 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 의식불명설은 완벽한 오보라는 것이 소속사의 입장이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추자현은 12일 퇴원했다. 소속사는 "현재 의료진들의 보살핌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빠르게 회복, 이날 퇴원을 하게 된 추자현은 향후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7일에는 한 외식기업 오픈테이블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자현 우효광이 24일 이 음식점을 다녀갔다는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추자현이 아직 조리원에 있다. 외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회복이 된 상태"라며 "조리원은 입출입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우효광과 외식도 하면서 건강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출산과 임신중독 증세로 인해 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냈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이제 아들 바다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루머와 걱정을 한번에 불식시킨 두 사람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응원의 말들이 좋은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수 있길 기원한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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