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음식은 최고의 행복"..'음담패썰' 김준현의 食철학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10 11: 40

개그맨 김준현이 남다른 '식(食)철학'으로 '음담패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터에서 열린 SBS Plus 새 예능 '음담패썰' 현장공개에는 서동운 PD와 노중훈 작가를 비롯해 개그맨 김준현, 배우 권혁수, 가수 마이크로닷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담패썰'은 '음식을 둘러싼 담대하고 패기 있는 썰'의 줄임말로, 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차트 토크쇼다. 그 누구나 한 번쯤은 알고 싶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푸드계의 야사들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음식의 숨은 뒷이야기 중 가장 궁금한 이슈들을 골라 전달할 계획. 스튜디오 또한 '핫'한 음식이 이야기에 어울리는 오븐을 형상화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음담패썰'은 3MC로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이 합류해 호평받고 있다. 본인만의 음식 철학과 먹방의 기술로 방송 역사를 새로 쓴 맏형 김준현과 대식가이자 다식가로 유명한 둘째 권혁수, 그리고 떠오르는 예능계 샛별 막내 마이크로닷의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이들은 이날 현장공개에서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해 앞으로를 더 기대케 했다.
그중에서도 김준현은 "음식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그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했을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음식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음식에 얽힌 스토리를 듣는 게 참 재밌더라"며서 '음담패썰'이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행복을 예고해 본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3MC 중 '먹짱' 순위를 정하거나 푸드팀의 음식 솜씨에 대한 극찬을 늘어놓으며 이야기꽃을 피운 '음담패썰' 멤버들. "'또 먹방이야?'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하지만 '음담패썰'은 다른 먹방과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자신한 김준현의 말처럼, '맛깔난 식문학'을 내세운 이 프로그램이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화제작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7일 첫 방송된 '음담패썰'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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