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신' 진종오, "마지막 아시안게임에 최선 다하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10 13: 58

"이번이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
10일 오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한국은 내달 18일부터 9월 2일까지 보름여 동안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선수 779명과 경기임원 181명 등 총 39종목에 걸쳐 960명을 파견한다.
이날 행사엔 선수 및 지도자로 농구 임영희-하숙례, 배구 김연경-한선수, 김호철-차해원, 사격 진종오-박병택, 양궁 김우진-장혜진, 박상도, 유도 안바울-금호연, 탁구 이상수-김택수, 태권도 강보라-이대훈, 김종기, 펜싱 김지연-박상영, 유상주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있는 진종오는 "아시안게임은 매번 4년 주기로 온다. 아마 이번이 나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것 같다. 4년 뒤면 무려 마흔 중반이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종오는 "원래 아시안 게임서 두 중목을 참가했다. 그러나 50m 종목이 폐지돼 10m만 나가게 됐다. 덕분에 한 가지만 올인해서 참가할 수 있다. 부담도 되지만 장단이 있다. 경기 당일 최선을 다해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사진] 진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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