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과 공유의 '도깨비' 우정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동욱은 10일 자신의 SNS에 "무심한듯 다정한 그대여"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동욱은 의사 가운을 입고서 커피차를 향해 90도 인사를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커피차 앞에서 해맑게 브이 자를 그리고 있다. 뜻밖의 선물에 기분 좋은 듯 활짝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덩달아 미소 짓게 한다.
이는 공유가 이동욱에게 보낸 선물. 공유와 이동욱은 tvN '도깨비'에서 각각 도깨비와 저승사자 역을 맡아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공유는 JTBC '라이프'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동욱이 출연을 예고한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내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와 '디어마이프렌즈', '명불허전' 등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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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동욱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