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동상이몽2’를 통해 건강한 근황을 밝힌 가운데 중국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추자현은 지난 9일 자신의 웨이보에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추자현은 약간은 쉰 목소리지만 밝은 얼굴로 “추자현입니다. 여러분 걱정 많이 하셨죠. 감사해요”라며 유창한 중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그는 “제가 벌써 엄마가 되었어요. 지금은 회복하는 중이고 벌써 많이 좋아졌어요. 빨리 건강을 회복할게요. 걱정 마세요. 이번에 여러분들이 모두 저를 지지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것을 보고 감동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 곁에는 여러분도 있고 제 남편도 있고 그리고 우리 아들도 있으니까 정말 행복해요.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중국으로 돌아가서 여러분 만나고 싶네요. 기다려주세요!”라고 밝혔다.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는 지난 1일 아들을 출산하고 큰 축복 속에 부모가 됐다. 하지만 그날 저녁 경련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쏟아졌다.
추자현은 우효광과 지난 9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출산 후 임신 중독 증상으로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설명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추자현의 안부인사는 중국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가 하면 관련 기사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네티즌은 “아무 일도 없어서 다행이다” “건강한 모습 보기 좋다” “하루 빨리 건강 회복하길”이라며 반가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웨이보, '동상이몽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