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유 팬클럽, 40번째 생일 기념 백혈병 재단에 1600만원 기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7.10 16: 22

배우 공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뜻깊은 기부 선물을 했다. 
10일, OSEN 취재 결과 공유의 팬클럽 'YOO&I'는 이날 공유의 생일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6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조혈모세포이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공유 팬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공유의 서른아홉 번째 생일을 더욱 뜻깊게 축하하기 위해 14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기부이며 공유 팬클럽의 누적 기부금은 무려 3000만 원이다. 

재단 측은 기념일인 7월 10일에 맞춰 기부증서를 발급했다. 증서에는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배우 공유님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라는 팬들의 기념 메시지가 담겨 있다. 
2000년 VJ로 데뷔한 공유는 KBS 2TV '학교4'로 본격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어느 멋진 날', '커피프린스 1호점', '빅', '김종욱 찾기', '도가니', '부산행', '밀정'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특히 tvN 2016년 말에는 tvN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에서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아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 대만에서 팬들을 만나 "'도깨비'가 큰 사랑과 호평을 받았기에 다음 작품 선택에 더욱 신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생일 소원으로는 "다음에도 좋은 작품을 만났으면 한다. '도깨비2'와 관련된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들은 바가 없지만 실제로 2편이 만들어진다면 출연 안 할 이유가 없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공유는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춘 이동욱의 JTBC '라이프'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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