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시가 참여한 '리플리(Replaylist)' 두번째 프로젝트 '나비효과' 뮤직비디오가 웹 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뒷이야기를 담아내며서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9일 오후 7시 연애플레이리스트 채널을 통해서 로시가 부른 '나비효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로시가 다시 부른 '나비효과'는 2008년 공개된 신승훈의 프로젝트 앨범 'RADIO WAVE' 수록곡으로 이별 후의 후회를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와 모던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로시는 10년전 노래 '나비효과'를 통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변함없이 세련된 멜로디에 로시만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지면서 묘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로시의 감성적인 목소리에 더해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의 송건희(권기우 분)와 전 여자친구 유혜원(김현지 분)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나비효과'가 더욱 애절하게 들린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에서 혜원이 건희에게 이별을 고하면서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마음 속에 내가 없는거야"라는 대사는 이별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을 느낄 법하다.
'리플리(Replaylist)'는 매월 1회, 숨겨진 명곡을 리메이크하여 플레이리스트 드라마의 뒷 이야기와 함께 보여주는 새로운 뮤직드라마로 이에 앞서 세븐틴과 양요섭의 '길에서'가 공개 된 바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나비효과'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