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1번부터 9번까지 공격과 수비 모두 좋았다"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10 22: 06

SK가 3~4위 대결에서 LG에 완승을 거두며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8차전에서 10-3으로 크게 승리했다. LG전 3연승을 달렸고, 잠실구장 6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2회 김강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3-1로 앞선 3회에는 4안타 2볼넷을 묶어 4득점하며 7-1로 승기를 잡았다. 4회까지 8-3으로 앞서 나갔고, 7회 2점을 추가했다. 10점째를 만든 나주환의 우중간 2루타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 기록도 달성했다. 

힐만 SK 감독은 경기 후 "1번부터 9번까지 공격과 수비가 모두 좋았다. 특히 경기 초반에 중요한 고비에서 안타와 도루가 나와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며 "오늘 홈런을 포함해 큰 활약을 보여준 김강민 선수가 수훈선수다. 산체스도 5이닝 동안 몇 차례 고비도 있었지만, 잘 막아줬다. 불펜들도 안정적으로 잘 던졌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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