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벨기에] 음바페, 최고 평점 8.4점...아자르 8.2점 - 루카쿠 6.0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11 05: 08

'신성' 음바페가 벨기에전 활약을 인정 받았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와 4강전서 움티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블뢰 군단' 프랑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2006년 월드컵서 이탈리아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1998년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다시 정상을 정조준한다.

전반 벨기에는 프랑스를 변칙 전술과 화려한 패스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며 기세를 탔다. 하지만 '레블뢰 군단' 프랑스는 영리한 실리 플레이로 벨기에를 제어했다. 결국 벨기에는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서 움티티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프랑스는 움티티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2년 만에 결승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프랑스-벨기에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음바페를 선정했다.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로 프랑스의 역습을 이끈 그는 평점 8.4점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결승골의 주인공 움티티는 7.9점을 부여받았다. 프랑스의 중원으르 지킨 포그바는 7.5점, 캉테는 6.7점을 받았다.
한편 벨기에에서는 경기 내내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아자르가 평점 8.2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뎀벨레는 6.1점, 루카쿠는 6.0점으로 경기 내 최하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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