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벨기에] 음바페, "프랑스 전체가 뒤에 있는 것 같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11 05: 46

"프랑스 전체가 우리 뒤에 있는 것 같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와 4강전서 움티티의 결승골을 바탕으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블뢰 군단' 프랑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2006년 월드컵서 이탈리아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1998년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다시 정상을 정조준한다.

벨기에를 위협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던 음바페는 경기 막판 비매너 플레이로 비판을 받는 중.
하지만 음바페는 승리에 대해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음바페는 경기 후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다. 월드컵 결승은 내 인생의 꿈이었다. 우리 모두는 그것을 꿈꿨다. 이제 우리는 다시 가라앉혀야 한다. 왜냐하면 여전히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프랑스 전체가 우리 뒤에 있다는 것을 느꼈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라커룸에서도 다들 흥분했다. 하지만 가라앉혀야 한다. 왜냐하면 결승전에서 이기고 싶기 때문이다"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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