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들이 네이마르를 언급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와 4강전서 움티티의 결승골을 바탕으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블뢰 군단' 프랑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2006년 월드컵서 이탈리아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1998년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다시 정상을 정조준한다.
벨기에를 위협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던 음바페는 경기 막판 비매너 플레이로 비판을 받는 중.
특히 음바페는 개인 플레이가 굉장히 심했다. 옵타에 따르면 음바페는 벨기에전에서 15번의 드리블을 시도했다. 1966년 이후 프랑스 선수로는 가장 많은 드리블 시도다.
그러나 드리브 성공률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7차례밖에 성공하지 않았다.
문제는 비매너다.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 알랭 지레스는 "음바페가 팀 동료 네이마르에게 다이빙을 배운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파트리스 에브라가 말한 것과 같다. 폭스 스포츠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에브라는 음바페가 네이마르의 플레이를 배운 것 같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여러가지 이유는 없다. 그저 음바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길은 어렵지 않다. 축구를 잘하면 된다. 또 축구 뿐만 아니라 매너도 잘 지켜야 한다. 승리만을 위해 달려간다면 문제는 많다. 네이마르와 함께 가장 조롱 받는 선수가 된 음바페는 바뀌지 않는다면 발전도 없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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