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3년째 자체기록경신"…끝없는 트와이스 파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11 11: 03

그룹 트와이스가 또 한 번 기록경신에 나서고 있다.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유튜브 자체기록경신, 음반 판매량 역시 순항 중이다. 데뷔 후 3년째 자체기록을 경신 중인 트와이스의 힘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트와이스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트와이스의 청춘을 담은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휘성이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공개 이후 7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일본 라인뮤직 1, 2, 3위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한일 양국 음원사이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새 앨범 '서머 나잇'은 10일 오전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10일 오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6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작 '왓 이즈 러브'는 멜론 개편 이후 걸그룹 최초 진입 1위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청취자 수에 있어서 '왓 이즈 러브'보다 추이가 좋은 편. 여름과 어울리는 이지리스닝 곡인만큼 '여름에도 통하는 트와이스'의 저력을 확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음반 판매량 역시 순항 시작했다. 한터차트 기준 트와이스의 신보는 10일 하루에만 33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대로라면 '5연속 초동 10만장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적 낼 가능성 농후하다. 대개 인기 걸그룹의 초동을 3만장 전후, 인기 보이그룹의 초동을 10만장 전후로 놓고 흥망을 점치는 가운데, 트와이스의 음반판매량은 보이그룹 못지 않은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낙낙' 11만 3천장, '시그널' 11만 4천장, '라이키' 12만 9천장, '왓 이즈 러브' 10만 9천장에 이어 '댄스 더 나잇 어웨이'까지 초동 10만장 돌파를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튜브는 이미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신곡 MV는 공개 약 22시간 40분 만에 2000만뷰를 넘어서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티티'가 5일만에 2천만뷰, '라이키'가 2일 7시간만에 2천만뷰, '왓 이즈 러브'가 1일 11시간만에 2천만뷰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제 기록을 절반으로 단축시킨 셈이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왓 이즈 러브'까지 활동곡 뮤직비디오 전부 1억뷰를 돌파한 트와이스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까지 무난하게 1억뷰 반열에 올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 기록 역시 자체최고기록이 될 가능성 높다. 
이렇듯 트와이스는 3년째 자체기록을 경신하고 또 유지하면서 '톱 걸그룹'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데뷔 후 3년간 쉼 없이 자체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트와이스인만큼 그 성장세의 끝이 어딜지 짐작키 어렵다. 과연 트와이스의 힘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오늘도 '트둥이'들의 기세는 현재진행형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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