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김기덕과의 악성 루머→강력 대응 선언 "오늘 고소장 제출"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11 11: 55

심은진과 소속사가 악플러에 대한 칼을 빼들었다. 
심은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심은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심은진은 김기덕(배우 김리우)과의 악성 루머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더 이상 참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은진은 "웬만하면 이런 글 안 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다.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 바꿔가며 말도 안 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한다"며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 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다. 이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다. 님, 사람 잘못 고르셨다"고 경고했다.
이어 "한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어리석은 짓을 하셨다. 저는 이제 봐주는 것 따위, 합의 따위는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그동안의 모든 자료가 다 저에게 있고 이번에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까지 하셨으니 저는 내일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오늘까지만 발 뻗고 편히 주무시길"이라고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은진의 뜻에 따라 소속사 역시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심은진의 소속사 측은 "당사는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심은진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라며 "금일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법적 대응은 심은진의 인격권을 지키고 더 나은 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계속 적으로 비난하고 상습으로 괴롭혀온 일부 악성 네티즌에 대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더불어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선처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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