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 윤도현 "'비긴어게인'과 달라..날것의 거리음악 느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11 12: 09

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tvN 새 예능 '이타카로 가는길'(이하 이타카)와 JTBC 예능 '비긴어게인'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윤도현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타카' 제작발표회에서 "음악 예능이라는 점은 같을 수 있겠지만 '비긴어게인'은 버스킹이 목적이었고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우리 음악을 들려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졌다면 '이타카'는 버스킹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경비를 얻고자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비긴어게인'은 음악이 중심이었다면 '이타카'는 이타카로 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인생의 가치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사실 '비긴어게인' 장비가 훨씬 더 좋다. '이타카'는 날것의 거리 음악 같은 느낌이다. '이타카'를 하면서 '비긴어게인'이 정말 호화로웠다는 걸 느꼈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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