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추천"..'최파타' 이여름 트와이스와 함께 춤을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7.11 12: 53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다이어트송으로 추천했다.
11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게스트로 여름 시즌송으로 컴백한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지난 9일 공개돼 사흘째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는 스페셜 2집 앨범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돌아왔다. “여름에 컴백하는 건 처음이지 않냐”, “지효가 제일 많이 빠진 것 같다”는 최화정의 말에 나연은 이번 신곡 안무의 난이도에 대해 털어놨다.

나연은 “안무를 하면 살이 빠진다는 말을 안 믿었다. 너무 힘드니까 중간이 쉬는 시간도 많아서 이번 안무는 진짜로 추시다 보면 살이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 춤으로 강추한다. 진짜 빠질 것 같다”고 추천했다. 미나는 “솔직히 너무 힘들다. 역대급으로 힘든 안무인 것 같다. 그런데 그만큼 먹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연은 “이게 또 더 다이어트 춤이라고 할 만한 게 밥을 먹으면 안 되기도 한다. 춤을 추면 올라온다. 저희가 녹화 전에 못 먹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화정은 “가장 예쁜 사람이 (사연을) 읽어봐라”라고 제안했고, 정연이 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었다. ‘오키나와에서 가장 좋았던 점과 가장 힘들었던 점이 뭐였냐’는 질문에 지효는 “저는 너무 태우고 싶어서 오일을 발랐다. 여러분들도 자연광으로 태닝하시다가 저처럼 되실 수 있으니 조심해 달라. 아직도 끈 자국을 못 지웠다”며 따가운 햇살을 꼽았다. 나연은 “벌레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예쁜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생전 처음 보는 벌레가 몸을 타고 올라오는 게 느껴지고 보여지는데 웃어야 했다”고 말해 프로다운 모습을 확인케 했다.
최화정은 “처음부터 예쁜 걸로 화제가 되지 않았냐. 처음에 딱 들어왔는데 너무 예쁜 걸로 엄청 화제가 됐다”며 더욱 아름다워진 미모에 감탄했다.
이번 신곡 작사는 휘성이 맡았다. 멤버들은 “녹음할 때도 봐주시고 새벽에도 봐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다현은 휘성의 곡 중에서 애창곡을 꼽아 달라는 요청에 ‘안 되나요’를 꼽으며 짤막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연이어 ‘안 되나용’의 맛깔 나는 라이브까지 즉석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음악방송 1위 공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나연은 “물어보실 것 같아서 생각해둔 게 있다”며 “여름이라 더우니까 보시는 분들 시원하시라고 사탕을 물고 노래를 했더니 귀엽더라. 그걸 얼음으로 하면 귀엽고 시원해 보일 것 같다”고 선언했다.
여름을 맞아 추천 음식으로 수박주스, 삼계탕, 비빔국수 등을 꼽았다. 삼계탕을 꼽은 다현은 “언니들은 커피를 잘 먹는데 저는 잘 못 먹어서 유자차를 마신다”며 건강한 입맛을 뽐냈다. 모모는 “흙돼지”, 미나는 “저도 수박주스를 거의 맨날 먹는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며 “미나, 모모, 사나 씨 덕분에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뿌듯하다”고 전했다.
모모, 미나, 사나는 한국어로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미나는 “한국어가 뭐가 맞을까 생각하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국어 중에서 좋아하는 단어가 뭐냐는 질문에 사나는 “이번에 작사를 할 때 제일 많이 나온 말이 자꾸였다. 자꾸가 자꾸 나와서 왜 계속 나오지? 생각했다”고 답했다. 모모는 “저는 오빠가 처음에 재밌었다. 여자가 말하는 오빠가 되게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미나는 뽀뽀가 귀엽다고 꼽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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