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한국 코미디언, 공연 코미디언으로만 머물러 안타까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11 12: 29

 한국 대표 코미디언 김준호가 코미디언의 미래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준호는 1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서 열린 JDB스퀘어 기자간담회에서 "코미디언이 다양한 길을 갈 수 있다"며 "해외에서는 유튜버도 될 수 있고, 작가도 될 수 있고, 배우도 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오직 공연형 코미디언으로만 생각이 되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길로 성장할수 있는 코미디언을 키우는 것이 JDB엔터테인먼트와 JDB스퀘어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오랫동안 '개그콘서트'와 함께 해온 김대희는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김대희는 "김준호가 빠졌고, 32기 공채 개그맨들이 새롭게 들어온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준호는 JDB스퀘어와 함께 JDB엔터테인먼트의 목표를 당차게 밝혔다. 김준호는 "홍윤화, 권재관, 김지민, 김민경 등이 만든 동영상 채널의 구독자를 150만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JDB스퀘어만의 공연 브랜드 5개를 만들겠다"고 당차게 밝혔다. 
JDB스퀘어는 마포구에 위치한 12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다양한 형식의 코미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대화가 필요해'의 연극 형식의 공연이 계속 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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