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남보라 "'정글'서 가장 먹고 싶었던 것? 김치찌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11 12: 32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남보라가 '정글의 법칙' 촬영 후기를 전했다. 
11일 오후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배우 남보라가 게스트로 초대됐다.
이날 남보라는 자신을 봤다는 한 청취자가 "정말 예쁘다"라고 말한 사연을 보고 "이 부분 다시 말하고 싶다. 정말 예쁘다"라고 강조해 이수지를 당황하게 해다.

이수지는 "들은 대로 남보라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 라디오 최초로 매니저님 들어와서 케어해줘야 할 거 같다"고 말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남보라는 최근 다녀온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묻는 이수지에 대해 "거기 가면 다이어트가 된다"며 "사실 거기서 사냥을 하고 싶었다.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물고기 한 마리 잡고 왔다. 소라 작은 거 하나 줍고 왔다"고 고백해 이수지로부터 "망상 해수욕장 가도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왔다"는 말을 들어야만 했다.
남보라는 정글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김치찌개가 진짜 먹고 싶었다. 정글에 가면 지나가는 새조차도 '맛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배고프면 풍경도 안 보인다"고 말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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